부부싸움끝 남편 살해

2일 새벽 1시40분쯤 대구 동구 신암4동 김모(40)씨 집 거실에서 부부싸움끝에 아내 김모(33)씨가 남편 김씨를 칼로 찔러 아들(17)이 119에 신고, 김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6시간만에 숨졌다.

경찰은 재혼한 아내 김씨가 평소에도 잦은 불화로 남편과 다툼을 벌여오다 이날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김씨를 긴급체포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