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9일 경북전략산업기획단과 영남대 영남지역발전연구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혁신발전 5개년 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갖고 혁신 3대 비전과 5대 전략을 확정했다.
경북지역 혁신 3대 비전은 △21세기 한국의 새로운 혁신 거점화를 위한 '신(新)성장동력 극대화' △경북지역 산업의 전방위 선진화를 위한 '초고밀도의 혁신 네트워킹 구축' △동북아 산업기술의 전략적 중심지화를 위한 '세계화에 부응하는 지역경제체제 구축'으로 정했다.
혁신 5대 전략은 △경북특유의 지역별 전략 산업.기술 클러스터 육성 △지역대학을 경북지역 혁신의 허브로 육성하고, 산-학간 맞춤형 인력체계 구축 △혁신자원의 중계기능 강화를 위한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 △기존산업단지 재구조화 및 새로운 테크노파크 형성으로 경북 산업공간의 혁신화 △지역혁신체제간 통합적 네트워크 구축 및 실용적 혁신거버넌스 구축으로 각각 선정했다.
경북도는 지역혁신발전 5개년계획 수립이 당초 연말에서 내년 2월말로 연기됨에 따라 내년 1월중 경북도 주관 지역공청회를 열고, 전문가 집단 의견수렴을 거친 뒤 최종 계획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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