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직선으로 치러진 대한약사회 회장선거에서 원희목 후보가 당선됐다
원 후보는 9, 10일 서울시내 서초구 약사회관에서 개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유효투표의 57%를 득표, 문재빈 후보를 제치고 제33대 약사회장에 선출됐다.
원 후보는 내년 3월 약사회장으로 공식 취임, 3년 동안 약사회를 이끌게 된다.
우편투표로 실시된 이번 선거는 전체 선거인단 2만3천953명 가운데 1만8천804명이 참여했다.
원 당선자는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서울약사회 부회장, 대한약사회 부회장, 세계마약학회부회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2000년 의약분업 당시 약계를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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