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문학

▶미스틱 리버1, 2(데니스 루헤인 지음/황금가지)=2001년 아마존닷컴의 종합 베스트셀러 1위, 세계적인 추리문학상인 앤소니 상 및 배리 상 수상. 아마존닷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추리소설의 거장 데니스 루헤인의 대표작. 권당 8천500원.

▶거지들의 크리스마스(발렌타인 데이비스 지음 /아이터)=자신이 산타클로스라고 믿는 한 노인이 뉴욕의 34번가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가슴 따뜻한 소동을 그린 책. 아카데미상 수상작가 발렌타인 데이비스의 대표작. 8천500원.

▶잃어버린 부족 구하기(아셰르 나임 지음/시대의창)=혼돈 속에서 희망을, 재앙의 절벽에서 구원을 가져다 주는 유대인들의 감동적인 실화로, 학살 위기에 처한 에티오피아계 유대인들을 아버지의 땅 이스라엘로 이주시키기 위한 유대인들의 따스한 동포애를 그리고 있다.

1만5천원.

▶라인(무라카미 류/동방미디어)=신경증, 피해망상, 대인 기피증, 폭력충동, 거짓말, 미각 장애, 이상 성애에 사로잡힌 18명의 인물이 엮어내는 연쇄 소설. 9천원.

▨인문▶창덕궁과 창경궁(한영우/열화당)=두 궁의 세세한 부분의 역사와 쓰임새를 살피고 있다.

어느 계대의 왕이 어느 궁을 건설했고, 어느 궁에서 지냈는지를 시대순으로 점검했다.

4만원.

▶혼불의 언어(장일구 지음/한길사)=소설 혼불에 담긴 어휘와 비유적 표현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어휘의 사전적 의미를 규정하기 보다 혼불을 통해 운용된 풍성한 용례를 보여주고 있으며, 혼불의 언어적 특질 가운데 매우 중요한 국면으로 여겨지는 방언도 수록하였다.

1만2천원.

▶한국신화의 비밀(조철수 지음/김영사)=선사시대 유적부터 단군신화, 견우와 직녀, 바리 공주, 한글에 이르기까지 우리 민족의 근원 신화가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에 근거한다고 주장한 연구서. 1만7천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