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영 검사 출마대비 사퇴
내년 4월 총선에서 대구 수성을 선거구에 출마를 준비해온 대구고검의 주성영 검사가 15일 검사직을 사퇴했다.
주 검사는 이날 발표한 사퇴 성명에서 "수성을구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 후보 경선에 대비하고 있으며 공천이 여의치 않더라도 배수진의 심정으로 무소속이라도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검사는 이어 "제가 정치에 임하는 소신은 반성과 비전, 정치교체, 민생과 경제 등 세가지"라며 "곧바로 변호사 개업은 하지 않고 이달 말쯤 수성구 두산동에 '푸른 새물결 민생경제연구소'를 열고 내년 초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송.영양.영덕 통합 반대"
17대 총선에서 청송.영양.영덕 선거구에 출마를 준비 중인 강석호(姜碩鎬) 한나라당 경북도지부 부지부장은 15일 영덕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송.영양.영덕선거구는 선거때마다 지역이 통폐합 또는 분할돼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됐다" 면서 선거구 지키기 범군민운동을 제안했다.
다른 출마 예상자들의 적극 동참도 제의한 강 부지부장은 또 "중앙정치권이 지방 사정을 고려않은 채 이해관계에 따라 일방적으로 선거구를 결정하는 횡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강 부지부장은 그러나 "당장은 영양.청송.영덕선거구 인구가 10만명에서 600여명이 모자라는 만큼 3개 군청과 사회단체, 주민 등이 적극 나서 더이상 이 지역이 중앙정치권에 휘둘리지 않도록 선거구를 지켜 나가자"고 호소했다.
영덕.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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