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러기책마당

▶곰의 신부(가브릴레 디츠 지음.김혜영 그림.여우오줌)=어려움을 피하지 않고 무시무시한 적들에게 때로는 슬기롭게, 때로는 용감하게 맞서는 딸들의 이야기를 담은 저학년 문고. 8천원.

▶윌리는 어디로 갔을까?(니콜라스 앨런 글.그림.럭스키즈)=취학 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성 이야기. 유머 넘치고 산뜻한 그림을 통해 아이들에게 성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9천원.

▶룰루와 톰(그레고와르 솔로타레프, 장 뤽 프로망탈 글.웅진닷컴)=겁 많고 마음 약한 꼬마 늑대와 정 많고 용감한 꼬마 토끼. 서로 한 번도 본 적이 없던 그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8천원.

▶바이바이(이경자 지음.시모다 마사카츠 그림.우리교육)=티없고 당돌하며, 민족적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재일 조선인 여자아이의 목소리를 통해 1960년대를 살아 낸 재일 조선인들의 모습을 진지하게 들려주고 있는 이경자 선생의 동화. 7천원.

▶넉점반(윤석중 시.이영경 그림.창비)=시계가 귀하던 시절, 지금 몇 시인지 알아보고 오라는 엄마 심부름을 떠난 아이는 놀이에 빠져 그만 그 일을 잊어먹고 마는데…. 고 윤석중 선생의 동시 '넉점반'을 가지고 만든 그림책. 8천원.

▶아버지의 모래꽃 새(도미니크 드메르 글.스테판 풀랭 그림.달리)=삶과 죽음, 사랑과 꿈의 바다를 여행하는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 9천원.

▶아기토끼 마시로의 크리스마스(사사키 다즈 글.미요시 세키야 그림.현암사)=아이다운 마음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이야기와 크리스마스의 참뜻을 전하려고 여백의 미를 살린 조용한 그림이 만난 그림동화. 7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