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 수사과 김기홍(金基洪.33.사진) 순경이 전국 경찰관 중에서도 돋보이는 범인검거 실적과 민생치안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특진의 영광을 안았다.
김 순경은 지난 2000년 6월부터 수사과 형사계에 근무해 온 새내기 형사이지만 마약사범 검거는 전국 2위의 실적을 올렸다.
특히 전국을 무대로 한 절도범과 사기 피의자 등 민생치안 사범을 414명이나 검거해 경북도내 경찰관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실력을 과시했다.
이와 함께 김 순경은 최근들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등장한 청소년범죄 예방, 학원폭력 예방, 농.축산물 도난 예방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쳐 신뢰받는 경찰상 정립에도 크게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찰입문 6년차인 김 순경은 수사경력은 4년도 못되지만 과묵하고 꼼꼼한 성격에다 형사가 꼭 지녀야 할 끈질긴 승부 근성과 빈틈없는 업무능력을 갖춘 '악바리 형사'로 정평이 나 있다.
상주 토박이인 김 순경은 그러나 "선후배 경찰관들의 도움으로 스스로의 업무에 충실했을 뿐"이라며 특진의 공을 동료 경찰관들에 돌렸다.
상주.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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