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가 26일 각각 제12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와 제 184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모든 회기를 종료했다.
시도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마친 뒤 조촐한 송년회 행사를 가졌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3조4천158억원 규모의 대구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1조3천477억원 규모의 제2회 교육비추가경정 수정예산안 등 1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도의회도 이날 3조7천39억원 규모의 경북도 제 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1조9천582억3천500만원의 경북도 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했다.
특히 이번 예산 심사에서는 5억원의 조류독감 방역대책비를 순증액시켰다.
시의회는 올 한해동안 10회 120일간의 회의를 열어 154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U대회 지원특위 등 4개 특위와 태풍 매미 관련 특별재해지역선포 촉구결의안 등 4건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이 가운데 '대구지하철건설및 운영업무 중앙정부 이관 촉구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지하철 부채해결 노력을 통해 2005년부터 대구시 부채의 50%에 해당하는 7천238억원을 경감할 수 있도록 한 점을 최대 성과로 꼽았다.
도의회도 올 한해 정례회 2회와 임시회 7회 등 9차례 120일간의 회기를 운영했다.
학교급식 관련 조례안 등 위원회 및 의원 발의 안건 12건을 포함해 총 9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민원도 청원 1건, 진정 42건을 접수.처리했다.
도의회는 또 폭넓은 여론 수렴을 위해 75차례에 걸친 상임위 현지 확인을 통해 128개소를 방문했다.
이동관.이상곤기자
댓글 많은 뉴스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