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방송가-'아름다운 대구.경북을 만듭시다' TBC 2004 방송주제

대구방송(TBC)은 '아름다운 대구 경북을 만듭시다'를 2004년 방송 주제로 정하고 10대 기획을 설정했다.

먼저 '기업하기 좋은 시도 만들기'의 일환으로 청년 실업 극복 캠페인을 연중 실시하고 구미공단의 미래를 조명하는 특별기획을 제작. 방송한다.

'월요기획', '600만의 경제학' 등 정규 프로그램과 각종 토론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실업 문제를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할 예정. 또 우리나라 수출 흑자의 80%를 차지하는 IT 산업의 메카 구미공단의 미래와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특별기획도 편성한다.

올해 4월 열리는 제 17대 총선과 본격적인 지방 분권 시대에 발맞춰 총선 후보자 토론회, 단체장 초청토론회 등 각종 토론회를 잇달아 연다.

총선에 출마한 후보자들을 검증하고 지방자치단체별 주요과제와 프로젝트를 점검할 예정. 또 '광역자치단체의 비전과 과제'를 조망하는 특집 프로그램도 제작한다.

아름다운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어려운 이웃돕기 캠페인과 함께 자연재해의 예방과 극복을 위한 캠페인을 병행할 계획. 지역의 젖줄인 금호강의 생태 탐사를 비롯한 금호강의 생태 환경 프로그램도 제작한다.

지역 문화 예술의 발전을 위해 해외 유학을 마치고 귀국하는 지역의 신인 예술인과 해외에서 활동 중인 전문 예술인을 위한 연주회를 지원할 계획. 지역이 배출한 민족시인 이육사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특집다큐 -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다'가 만들고 이육사 관련 학술 심포지움도 개최하게 된다.

한편 해외 선진 각국의 경제발전 모델과 경제침체의 원인 등을 집중 분석하는 해외 경제 시리즈가 제작된다.

또 세계화 시대를 맞아 일본의 히로시마 홈TV, 중국의 선양방송 등 해외 방송사와의 제휴협정을 통해 프로그램 교류, 공동 제작을 추진한다.

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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