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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타고 300㎞ 날아 대구 온 840g 아기…골든타임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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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주 임신부, 칠곡경북대병원서 응급 분만

인천에서 소방 헬기를 타고 300㎞를 날아 칠곡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된 고위험 임신부가 응급 분만으로 체중 840g 아기를 출산했다. 아기와 산모 모두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칠곡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전날 밤 인천에서 임신 29주 차인 A씨가 조기 진통이 시작돼 119에 신고했다.

칠곡경북대병원이 고위험 산모 전문적인 진료와 치료가 가능한 상급 의료기관으로 긴급 이송 요청을 받아 A씨를 수용하기로 했다.

A씨는 인천에서 119구급차와 소방 헬기를 이용해 이날 자정 무렵 칠곡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가 도착하자 병원 측은 즉시 응급 분만을 준비해 응급 제왕절개술을 진행했고, 무사히 출산이 이뤄졌다.

태어난 체중 840g의 여자 아기는 현재 신생아중환자실(NICU)에 입원해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 측은 아기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A씨 역시 수술 후 안정적인 경과를 보인다고 전했다.

A씨와 보호자는 "119구급대와 의료진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 덕분에 안전하게 분만을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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