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으로서 마지막으로 주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임기동안 친근한 이웃 아저씨처럼 구정을 보살피겠습니다".
포항 남구청장으로 취임한 박관규(朴貫圭.58) 구청장은 30여년의 공직생활 동안 서민들의 어려운 생활에 관심을 갖고 현장을 발로 뛰며 민원을 해결하는 등 민생과 직원화합에 역점을 두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구청장은 포항 출신으로 포항고를 나와 지난 1973년 9급으로 출발, 구룡포읍장과 남구청 총무과장, 경제산업국장 등 요직을 거쳤다.
취미는 낚시와 등산이며 가족으로는 부인 이애숙씨와 1남을 두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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