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천생연분 (MBC 밤 9시55분)=임신 후 배가 부르기 시작한 종희는 신혼 초의 아름다운 모습은 간데없고 점점 아줌마가 되어간다. 석구는 그런 종희의 모습이 황당하지만 머리도 직접 감겨주는 등 애정을 표현한다. 명절을 앞두고 종희는 만삭의 몸으로 장을 봐서 시댁으로 향하지만 자신을 골탕 먹이려는 시어머니 때문에 석구와 다투고 서울로 돌아온다. 속상한 종희가 안나를 불러 넋두리를 늘어놓자 안나는 주도권을 확실히 잡으라고 부추긴다.
개방시대 쌀농사의 미래
○...설특집 다큐멘터리 쌀 (KBS1 밤 10시)='1부-더 이상 물러날 수 없다' 편. 2004년은 유엔이 정한 '세계 쌀의 해'다. 2004년은 지난 10년 간 유예됐던 쌀 시장 전면개방 여부를 다시 결정해야 할 데드라인이다. 식량무기화에 대비하기 위한 '증산 정책의 유지'와 함께 쌀값을 낮추기 위해 쌀 농가의 '구조조정'을 병행해야하는 모순된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알아본다. 4천년 동안 겨레와 함께 해온 쌀과 쌀농사의 미래를 예측해 본다.
영민 "미옥과 결혼하겠다"
○...꽃보다 아름다워 (KBS2 밤 9시40분)=재건 엄마의 병원비를 아버지에게 줬다는 미수의 말에 미옥은 화를 낸다. 병원을 갔다 와서 마음이 심란한 엄마는 장씨가 보낸 편지를 보며 마음을 달랜다. 영민이 미옥과 결혼하겠다고 동생들을 설득하지만 동생들은 이혼녀는 무조건 싫다며 미옥과 만나기조차 거부한다. 미수는 며칠간 연락이 없던 인철에게 먼저 만나자고 전화를 걸지만 인철은 아내 희영과의 약속이 있어 나가던 중이다.
페르세우스의 모험 편
○...설날특선 올림포스 가디언 (TBC 오전 9시)=2003년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대상을 수상한 작품. 국내 창작애니메이션의 성공모델이 되었던 '그리스로마신화 올림포스 가디언'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페르세우스의 모험' 편. 제우스의 아들인 페르세우스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추근거리는 프로텍티스 왕을 막으려다 메두사의 목을 베어오라는 명령을 받게 된다. 제우스와 다른 신들의 도움으로 페르세우스는 메두사를 찾아내는데 성공하는데….
신기한 소재 다양한 추리
○...설날 특집 김용만의 추리 링 (TBC 오후 5시50분)=김용만이 진행하는 추리 버라이어티로 윤정수, 김진, 정준하, 조혜련, 신정선, 채연, 표창원 경찰대 교수, 이세돌 바둑기사가 출연한다. 실제 존재하는 신기한 소재를 다양한 형식으로 재구성해서 시청자와 출연자가 함께 추리로 풀어본다. 놀라운 비밀을 지닌 인물의 정체를 서바이벌 형식으로 맞혀보는 '추리 링',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맞혀보는 '리얼러브 추리'코너를 선보인다.
차례지내기 순서와 예절
○...EBS 문화센터 설 특집 (EBS 오전 11시)='우리 민족 설이야기-차례와 하례' 편. 새해가 시작된 것을 조상들께 알리는 차례 지내기. 차례상을 차릴 때는 일반 기제사와는 달리 떡국을 뫼로 올린다는 것이 다르고 지내는 장소도 사당이다. 차례를 지낼 때의 순서와 예절에 대해 알아보고, 차례 후 친지 이웃들을 방문해 인사하는 하례 예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배워본다.
22일
○...설날 특집극 굿모닝 공자 (MBC 오전 9시)=청명서당 노 훈장 고독한은 장남 강석에게 서당을 물려주고 싶어 한다. 강석은 아버지 몰래 '공맹'이란 가명으로 음반을 낸다. 딸 선미는 지하철에서 만난 프랑스 청년 폴을 청명서당으로 데리고 온다 독한은 대형마트에 갔다가 고향 동생 혜순을 만나 같이 돌아온다. 혜순은 자식들에게 뒷방 늙은이 취급을 당하지만 오랜만에 만난 독한에게 자식자랑을 늘어놓는다.
독립군으로 변한 김국진
○...설날특집 웃음은 아름다워 (MBC 오후 7시)=독립군의 활동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각시탈(박수홍)은 총독부인의 목걸이를 탈취한다. 독립군 국진(김국진)과 '덜떨어진' 동생 준하(정준하)는 목걸이를 전달받기 위해 각시탈과 접선을 시도한다. 준하가 일본군의 만두를 탐냈다는 이유로 두 형제는 서대문 형무소에 갇힌다. 국진은 목걸이를 뺏기지 않으려고 목걸이가 든 만두를 삼켜버린다. 교도소장(김수용)과 간수(이재포)는 바보 준하를 각시탈로 의심하고 고문기술자(김용만)를 불러 노브레인 서바이버 고문을 시작한다.
엘로아즈 곡예단의 묘기
○...설특집 서커스 오케스트라 (KBS2 오후 4시40분)='엘로아즈'곡예단은 1980년대 초에 캐나다에서 태동한 신세대 곡예운동을 이어받은 참신한 곡예단으로 1993년, 몬트리올 국립 곡예학교 졸업생 7인을 중심으로 창단되었다. 곡예와 관현악의 만남을 통해 연극, 음악, 춤을 조화시켜 곡예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다. 우리에게 익숙한 클래식 선율에 맞추어 몸으로 우아한 연기를 펼친다. 새로운 매체에 밀려 사양길로 접어들었던 곡예가 이들을 통해 부활한다.
조상들이 마신 고대음료
○...잃어버린 전통음료를 찾아서 (KBS1 오전 10시)=우리나라는 습관성 전통음료를 갖지 않은 나라이며, 7천여종의 다양한 음료를 만들어 마셔왔다고 한다. 현재 전해져 내려오는 것은 식혜, 수정과 등 극히 일부다. 과거 우리 조상들은 어떤 음료들을 즐겨 마셨는지 옛 문헌에 나타난 고대의 음료들을 추적하여 복원해 본다. 조상들의 지혜, 전통음료의 현대화 가능성 등을 알아본다. 숭늉과 미숫가루, 곡물 유산균 음료 등을 살펴본다.
스타들이 펼치는 마술표
○...설날특집 스타 마술 대회 (TBC 오후 8시35분)=홍록기와 빈, 장나라와 정준하, 김진과 김상혁, NRG, 김정훈과 채연, 샤크라, 고영욱과 황혜영, 신정환과 죠앤, 홍경인과 앤드가 마술사로 등장한다. 상자 속에 들어간 샤크라의 은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고영욱은 인형을 눈 깜짝할 사이에 황혜영으로 탈바꿈시킨다. 한국을 대표하는 마술사 정성모, 일본 최고의 마술사 유지 야스다, 코믹 마술의 대가 전유성이 심사를 한다. 정성모는 서울타워와 국회의사당을 없애는 마술을 선보인다.
아이들 어떻게 키울까
○...생방송 60분 부모 (EBS 오전 10시)='우리가 아이를 함께 키워야 하는 이유-전통육아' 편. 명절 때 어른들은 번거롭고 시끄럽지만 아이 마음은 반대다. 어린 아이일수록 이런 날이 더 좋다. 아이에겐 하루종일 물리지 않는 즐거운 '자극', 살아있는 '자극' 천지다. 인류의 오래된 전통 육아는 한결같이 공동체적 삶의 방식을 강조한다. 우리 모두 '똑똑한 바보'들만 양산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함께 생각해 본다.
23일
○...설날특집 스타! 설날 큰큰잔치 (MBC 오전 10시45분)=김용만, 서경석, 박정아가 진행하고 출연진이 '만사형통'팀과 '운수대통'팀으로 나눠 대결을 펼친다. '복떡의 제왕'에서는 주어진 시간 안에 가장 많은 떡을 받아먹는 팀이 승리하고 '설날 가족 노래방에서 즐겨 부르는 인기 베스트 50곡'에서는 가사를 틀리지 않고 불러야 한다. '대장금' 수랏간을 재연한 세트에서 최고의 전통 설날음식도 소개한다.
랩에 도전하는 서민정
○...설날특집 별들의 도전 (MBC 오후 5시10분)=서민정이 랩에, 장나라가 뽀뽀뽀에 나오는 손인형에, 그리고 컬투가 R&B에, 바다가 탭댄스에 도전한다. 패널 겸 심사위원으로 최란.한성주.김학도.고영욱.김미연.추대엽 등이 출연한다. 이들 중 누가 최고의 점수를 받을지 지켜본다. MC인 박정아가 자신 아버지의 드럼 연주에 맞춰 '렛츠 트위스트 어게인'을 부른다.
구한말 남녀의 우직한 사랑
○...설 특집극 깍두기 (KBS2 오전 10시35분)=구한말, 젊은 남녀의 우직한 사랑 얘기를 깍두기라는 전통 음식을 통해 그려본다. 전라도 남원 땅에 현덕이란 양반집 규수와 그 댁의 머슴 각두가 살았다. 현덕은 몸을 씻지 않고 무김치만 먹고, 각두는 벙어리도 아닌데 통 말을 안하며 산다. 홍시마님은 현덕을 씻기고 제대로 먹이고자 애쓰지만 번번이 실패한다. 날이 갈수록 현덕은 추해지고 현덕의 몸종인 화니는 예뻐져 간다.
도깨비는 정말 있을까
○...설 특집 저기 도깨비가 간다 (KBS1 오후 5시)=해안 지방에서 도깨비는 실제 생활 속의 익숙한 주인공이다. 아직도 많은 분들이 도깨비를 봤다고 하고, 도깨비에 얽힌 얘기들을 흥미진진하게 풀어 놓으면서 신명을 낸다. 실제 도깨비를 신앙의 대상으로 모시고 있는 전북 임실 지방의 도깨비 고사를 비롯해 도깨비의 유래를 찾아보고,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도깨비의 여러 가지 모습들을 추적한다.
진정 소중한 것은 가까이에
○...설날 특집극 개밥그릇 (TBC 오전 10시)=우리는 행복을 위해 허황된 꿈을 좇지만 소중한 것들은 멀리 있지 않고 바로 곁에 있다는 메시지를 주인공 '중태'의 삶을 통해 전한다. 중태(권해효)는 자신이 빌린 돈 때문에 친구 정배가 철창신세를 지자 돈을 구할 생각으로 고향집을 찾는다 어머니 옥순(나문희)은 중태를 보자 재수 없다며 소금까지 뿌려댄다. 갈 곳이 없어 아버지의 무덤이 있는 선산을 찾은 중태에게 노승(임현식)이 다가온다.
여러가지 설날 풍속들
○...EBS 문화센터 설 특집 (EBS 오전 11시)='우리민족 설 이야기-정월풍속' 편. 우리 조상들에게 겨울은 동지로부터 시작해 새해를 맞이하는 설날을 정점으로 하여 정월 대보름까지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서 볼 수 있다. 설날에는 여러 가지 풍속이 전해온다. 복조리를 사라고 외치는 소리를 듣고 복조리를 제일 먼저 사면 복이 더 많이 들어온다고 아침 일찍 복조리를 사는 풍속도 그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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