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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영천시장 비방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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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인사 비리혐의로 박진규 영천시장이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영천시청과 경북도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박 시장을 비방하는 글이 게재돼 박 시장이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1시쯤 영천시청과 경북도청 홈페이지에 '박진규 영천시장이 시청 계장 6명에게 과장 승진을 약속하며 한사람당 3천만원씩을 받았으며 정년이 얼마 남지않은 과장들에게 사표를 강요했다.

가스충전소 천만원을 비롯, 박 시장이 각종 공사와 이권에 개입했다.

박 시장이 계속 고집 피우면 사돈까지 다친다…' 등 박 시장을 비방하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가 오후 2시쯤 삭제됐다는 것.

이 글은 지난 24일 경산시내 한 PC방에서 차명으로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진규 영천시장은 "전혀 근거 없는 거짓말을 공공기관 인터넷에 올리는 것은 명예훼손이며 오는 2월6일 1심 재판 판결을 앞두고 누군가가 계획적으로 음해하는 것"이라며 26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박 시장은 또 최근 청내에 나돌고 있는 직원인사 연기 소문과 관련, "이달 말까지 일부 5급 사무관을 공로연수시키는 한편 2월초 인사위도 예정대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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