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 중앙도서관에 이르면 3월 하순쯤 주한 미국 대사관이 제공하는 미국관련 자료를 비치하는 '아메리칸 코너'가 마련될 전망이다.
주한 미국대사관 관계자에 따르면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행사로 대구와 부산(2월.부산시민시립도서관), 광주(미정)의 공공도서관에 '아메리칸 코너'를 마련, 미국과 관련된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라는 것. 대사관측은 또 이들 도서관이 관련 프로그램을 개최할 경우 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 중앙도서관 아메리칸 코너에 기증될 자료는 미국과 관련된 도서 및 유학관련 자료, CD롬과 DVD, 정기간행물 등이다. 대구에서는 지난 1997년 미국문화원이 폐쇄된 뒤 이 곳에 있던 소장자료들이 현재 영남대 아메리칸 센터에 비치돼 활용되고 있다.
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파트너십 프로그램으로 설치되는 코너는 미국관련 자료와 정보를 필요로 하는 지역민들에게 유익한 장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운영과 관리 등은 전적으로 도서관측이 맡아서 하는 것"이라 말했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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