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2호선이 내년 1월부터 6개월동안 시운전을 한뒤 2개월간의 영업시운전을 거쳐 9월에 전구간 동시 개통된다.
대구시 지하철건설본부에 따르면 달성군 다사~수성구 고산 구간 총연장 29㎞에 2조3천45억원을 투입, 지난 1997년1월 착공한 지하철2호선은 지난해말 현재 86%의 공정을 보였는데 올해 말까지는 전체 공정의 99%가 완료돼 내년부터 시운전이 가능하다는 것.
또 오는 4월쯤에는 용산역과 두류.범어.대공원역 등 지하철 2호선의 상징 정거장 4곳에 예술환경조형물이 설치되고, 민간자본 3천331억원이 투입돼 현재 73%의 공정을 보이는 반월당과 두류.봉산 지하공간개발사업도 연말까지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지하철건설본부 한동수 건설1부장은 "현재대로 공사가 진행되면 연말까지는 거의 대부분이 마무리돼 내년 1월 시운전이 가능할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지하철건설본부는 5일 설계.시공의 일괄 추진공사(턴키방식)로 발주된 수성구청역을 언론에 공개하는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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