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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기 턴 고교생들 동전소리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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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경찰서는 7일 게임기의 동전통을 부수고 동전을 훔친 혐의로 김모(17.경북 의성군)군 등 고교생 2명을 붙잡아 조사중.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새벽 4시15분쯤 달서구 송현동 ㅁ야구연습장에 설치된 펀치게임기 동전함을 갖고있던 절단기로 자르고 25만여원 상당의 동전을 훔친 혐의.

이들은 동전통을 넣은 가방을 매고 택시에 탔는데 동전 소리가 많이 나는 점을 수상히 여긴 택시기사 함모(37)씨가 영업에 필요하다며 5천원만 교환해달라고 하자 이를 거부, 택시에서 내려 달아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덜미.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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