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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밤 9시쯤 달서구 월성동 ㅇ아파트 105동 앞 통로에 김모(42)씨가 엎드려 숨져있는 것을 경비원 이모(70)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김씨가 은행통장과 보증금 반환소송 결정문 등을 갖고 있고 아파트 16층 통로 창문 앞에 마시던 소주와 담배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아파트 전세보증금을 받지 못해 고민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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