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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채소 10여종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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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농가로 영농조합법인을 결성한 늘푸른 유기농산의 농산물 판매는 독자적인 유통과 수륜농협을 통한 위탁 판매체계로 이원화돼 있다.

여섯농가 모두 유기농산물 품질인증(5농가)과 무농약 인증을 받아 삼성홈플러스, 이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달성유통센터 등 대형 유통센터에 '가야산 한방' 브랜드로 채소를 판매한다.

수륜농협은 연간 매출액이 7억2천여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10여종의 채소가 철저한 계약재배 방식으로 납품되고 있다.

이 외에도 영농조합 자체의 '늘푸른' 상표로 대구.동아백화점에 독자 납품하는 물량과 녹즙 업체 판매량까지 합치면 줄잡아 가구당 연간 1억원이 넘는 순수익을 올린다.

매출액 중 인건비와 사료비, 유통비 등이 60%를 차지해 생산자들은 산지 직거래 유통망 확대에 기대를 걸고있다.

더욱이 올들어 조류독감과 광우병 파동으로 채소류 소비마저 급감해 예년보다 매출액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고 영농조합측은 설명했다.

생산자 김진한(54)씨는 "광우병과 조류 독감으로 육류 소비가 크게 줄면서 덩달아 상추, 미나리 등 채소 소비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해보다 무려 50% 매출 감소라는 된서리를 맞고있다"고 울상을 지었다.

수륜농협은 지역내에서 생산되는 각종 채소와 참외, 배, 사과, 느타리버섯 등 40여종을 '가야산 한방' 브랜드로 상표등록을 받아 서울의 현대.롯데.신세계백화점과 농협 전국 유통센터 등에 직거래로 납품, 100여 농가의 소득증대를 돕고있다.

또 일본을 비롯해 동남아시아와 미국 등지로 수출하는 등 해외 판로개척에도 힘을 쏟고있다.

수륜농협 김명희 조합장은 "조합원 환원사업으로 한방영양제와 토착미생물 제조공장을 농협이 직영해 저렴한 가격으로 농민들에게 공급하는 방식으로 지속적인 고품질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주군 이근서 원예특작담당은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으로 농민들의 주름살이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가야산 한방'제품의 경우 고품질.환경농산물이어서 성장세를 거듭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성주.강병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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