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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변신은 유죄?...갈등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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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추미애(秋美愛) 상임중앙위원의 19일 '최후통첩 기자회견', 20일 상임중앙위원 간담회에서의 조순형(趙舜衡) 대표 등 당 지도부의 반격 그리고 같은 날 장성민(張誠珉) 청년위원장의 기자간담회가 이어지는 등 당의 변신을 요구하는 소장파와 이를 거부하는 기존 지도부간 갈등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추 위원의 최후통첩 내지 탈당설에 대해서도 장재식(張在植) 의원은 당기위원회 회부를 주장했고 유용태(劉容泰) 의원도 "싸가지 없는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또 김경재(金景梓) 의원은 "탈당을 결심한 것 같다"며 탈당을 기정사실화했다.

지도부의 추 위원에 대한 생각은 '물 건너갔다'는 식이다.

그러자 장성민 청년위원장은 기자간담회를 자청,"총선을 두 달 앞둔 지금 당 지지율은 5%대로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며 "이대로 가다가는 수도권 전멸은 물론 20석도 못 얻을 상황"이라고 맞대응했다.

그는 서청원(徐淸源) 석방동의안 가결 및 전과.부패 경력후보 공천에 대한 책임을 물어 유 의원과 강운태(姜雲太) 사무총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장 위원장은 이어 추 위원 선대위원장 체제로의 조속한 전환을 요구 했고 설훈(薛勳) 송훈석(宋勳錫) 의원 등 비호남권 중도.소장파 의원들도 조속한 선대위 출범을 촉구하며 가세했다.

비호남권 중도.소장파 의원들은 23일쯤 모여 당 위기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고, 이에 맞서 구파인 정통모임측 인사들도 계속해서 회동을 갖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등 양측 갈등은 더욱 증폭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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