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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임직원 개혁 잇단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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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회원농협 조합원들의 농협개혁 요구가 드센 가운데 영양농협 임.직원들이 상여금을 자진 반납하고 군위 우보농협은 직원 임금과 금리를 대폭 삭감하며 조합원 달래기에 나서 다른 농협들이 주목하고 있다.

농협노조 영양농협분회(분회장 김형기)는 지난해 12월 농민들을 위해 사용할 것을 제안하며 정기 상여금 500% 가운데 임.직원 65명 전원의 상여금 100%(4천만원)를 자진 반납했다.

이에 영양농협은 임.직원들이 반납한 상여금과 함께 4천700만원을 지원, 사업비 8천700만원으로 조합원 3천명에게 농업용 손수레 1대씩(단가 3만원)을 전달했다.

영양농협은 이와 함께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환원사업비 1억2천여만원으로 오는 28일까지 유기질 퇴비 4만포대(1포당 2천500원)를 조합원들에게 무상 공급하기로 했다.

영양농협은 지난 1997년 7월 경영부실로 농협중앙회로부터 합병권고를 받은 지역내 일월.청기.수비농협을 흡수합병했다.

그러나 오랜 적자 누적으로 인력 감축 및 임.직원들의 정기상여금(500%).인센티브(300%).체력단련비(300%) 등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러한 고통 분담으로 지난해부터 흑자로 돌아선 영양농협은 지난해 조합원들에게 5%씩 출자배당을 했고, 환원사업비 10%(1억1천500여만원), 사업준비금 1억3천여만원과 적립금 2억3천여만 등으로 조합원들을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군위 우보농협은 직원 임금과 금리를 대폭 삭감했다.

군위 우보농협은 최근 조합원들의 요구를 전폭 수용해 7천여만원 이상인 조합장.전무의 임금을 연봉제로 전환, 전무 6천만원대, 조합장 5천만원, 상무급 4천만원, 과장급 이하 3천만원대 수준으로 대폭 삭감을 결정했다.

또 신용도와 평점에 따라 차등 적용하는 상호신용 대출금리를 현행 12.5~9.81%에서 10.98~8.98%대로 낮추기로 했다.

영양.김경돈기자 kdon@imaeil.com

군위.정창구기자 jungc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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