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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 새 유니폼 선보여...3일 對중국전에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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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대표팀이 입게 될 초경량 새 유니폼이 23일 공개됐다. 대표팀 공식 후원업체 ㈜나이키스포츠는 이날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 움베르투 코엘류 대표팀 감독, 올림픽대표팀 태극전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 디자인과 기능성이 강조된 유니폼을 발표했다.

새 유니폼은 3월3일 중국과의 올림픽 최종 예선전을 시작으로 각급 대표팀이 착용한다. 이로써 2002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영광이 깃든 기존 유니폼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번 유니폼은 비대칭을 기본 개념으로 원을 두른 등 번호를 전면에 넣어 식별을 쉽게 하고 호랑이 문양의 협회 엠블렘을 가슴 중앙에 배치, 디자인에 변화를 주면서 목 부분을 라운드형으로 처리하며 목깃을 없애 심플한 느낌을 살렸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최성국(울산), 김영광(전남), 송주희(INI스틸) 등이 모델로 나왔다. 올림픽대표팀 공격수 최성국은 "펄럭이는 느낌이 없고 몸에 쫙 달라붙어 착용감이 좋아진 것 같다. 새 유니폼을 입은 것을 계기로 한일전 패배의 기억을 씻고 중국전에서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골키퍼 김영광은 "무엇보다 가볍고 통풍이 잘 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나이키는 "새로 제작된 유니폼은 상의 무게를 기존의 185g에서 155g으로 줄인 초경량 제품으로 앞판, 등판, 소매의 연결부에 재봉 솔기를 없애고 이음새를 완전히 접착시켜 경기력 방해요소를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대표팀 유니폼의 주조색인 '핫 레드(상의)-데님 블루(하의)'는 그대로 유지됐다. 또 몸에서 발산하는 열과 수분을 밖으로 배출하고 바깥 공기를 안에 흐르게 해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키는 '쿨 모션' 기능을 추가했다.(연합뉴스)

사진 : 23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의 새 유니폼 발표회에서 최성국이 새 유니폼을 입고 나오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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