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첫번째 부인과의 사이에서 난
김정철을 후계자로 키우고 있는 것 같다고 한 일본인 교수가 주장했다.
일본 요미우리(讀賣)신문은 북한 지도자 후계구도에 관한 기획 연재물에서 이즈
미 하지메 시츠오카(靜岡)현립대 교수의 말을 인용, 이 같이 보도했다.
이즈미 교수는 "김정일은 현재 대학생인 김정철이 올해 대학을 졸업한 뒤 당을
위해 일하고 장래에 자신의 뒤를 잇길 바라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정철의 모친은 현재 김정일과 살고 있는 고영희로, 둘 사이에는 행적이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또 하나의 아들 김정운이 있다.
고영희는 1953년 일본에 살고 있는 한국인 프로 레슬러를 아버지로 오사카(大阪)
에서 태어나 1960년대 가족과 함께 북한으로 이주했다.
고영희는 1972년 무용수가 됐으며 공연활동 중 김정일과 만난 것으로 알려져 있
다. (평양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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