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무료 헬스장 개설 인기몰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반월성과 첨성대, 안압지 등 창문너머 그림처럼 펼쳐진 유적지를 보며 운동하니 절로 건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최근 '몸짱', '웰빙' 등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삶의 질을 개선하려는 주민들이 급증하는 가운데 경주 월성동사무소(동장 천석보.55)가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센터를 개장, 인기를 끌고 있다.

월성동사무소는 지난달 동사무소 3층(40평)에 러닝머신과 사이클, 웨이트 트레이닝 등 운동기구 20여점을 갖춘 헬스장을 개장했다.

또 전문강사도 초빙해 주민들을 상대로 운동요령을 강의하고 있다.

이번 월성동사무소의 건강센터 개설은 지역 동사무소에서는 처음으로 동민들에게 무료로 운영된다.

시설과 규모면에서도 일반 스포츠센터와 비교해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것.

지난달 28일 문을 연 뒤 불과 20여일 만에 회원 수가 200여명 이르는가 하면 대기자도 200명이 넘을 만큼 인기다.

천석보 동장은 "여건이 허락하는 대로 건강센터를 늘려 활력이 넘치는 동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