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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황사주의보'..오늘밤까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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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서울.경기지방에 황사현상이 관측된 것을 시작으로 11일 아침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강한 황사현상이 나타났다.

이날 오전 서울과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에 황사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울릉도.독

도지방에도 오전 10시께 황사주의보를 내려질 예정이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300~730㎍/

㎥ 정도로 백령도 716㎍/㎥, 제주 고산 679㎍/㎥, 강화 677㎍/㎥, 관악산 667㎍/㎥,

안면도 527㎍/㎥, 군산 391㎍/㎥, 광주 391㎍/㎥ 등이다.

이번 황사는 9일 오전 고비사막에서 시작돼 저기압의 이동과 함께 남동쪽으로

옮겨왔으며 10일이후에는 만주 남부지방, 발해만, 화중지방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

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상청은 "10일 오후 한랭전선대가 통과한 후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북서풍

기류를 타고 황사가 한반도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황사는 경보 수준(미세먼지 농도 1천㎍/㎥)까지는 가지 않겠지만 500㎍/㎥이상

의 매우 강한 황사로 11일 오후늦게까지 계속되겠으며 밤을 고비로 점차 약화될 것

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황사는 실리콘(석영)이나 알루미늄, 카드뮴, 납 등으로 구성된 흙 먼지가 주성

분으로, 하늘을 뿌옇게 만들어 시정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대기까지 오염시켜 인체

나 농작물, 정밀산업 등에 해를 끼치기도 한다.

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나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는 실외운동을 삼가야 하며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도 교실밖 수업을 하지 말아야 한다.

경보가 내려지면 외출을 삼가하도록 권고하고 수업을 단축하거나 휴교,휴업 등

의 보호조치가 내려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황사가 발생하면 눈병과 호흡기 질환 등을 막기 위해 가능한

한 외출을 삼가고, 외출뒤 귀가하면 반드시 손과 발 등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고 말

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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