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혈액 적정 재고량이 급격히 떨어진 가운데(본지15일자보도) 대구.경북지역도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에 따르면 15일 현재 남아있는 적혈구 농축액은 적정재고량(1주일사용) 4천200유니트(Unit.400㎖들이 한봉지)의 3분의1 수준인 1천545유니트(2.5일분)뿐이라는 것. 또 혈소판 농축액도 적정재고량(3일분) 1천200유니트의 3분의1에도 미치지 못하는 390유니트로 하루치 재고량에도 조금 모자란다는 것.
특히 O형 적혈구 농축액은 재고량이 바닥나 전날 혈액이 들어오면 다음날 출고되는 등 하루하루 수요를 공급하고 있는 실정인데 현재 O형 농축액 재고량은 167유니트로 하루 사용량 150유니트를 간신히 넘는 상태.
이처럼 대구.경북혈액원의 재고량 부족현상은 새학기가 시작됐으나 전체 헌혈의 54%를 차지하는 학생들마저 최근 수혈환자의 B형, C형 간염전염과 어수선한 시국 등이 맞물려 헌혈을 기피하고 있기 때문으로 혈액원측은 분석하고 있다.
대구.경북혈액원 박재활 홍보담당자는 "지금같은 상태가 지속되면 혈액수급에 큰 차질이 생겨 긴급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이 피가 모자라 수술을 받지 못하는 사태에 이를 수 있다"고 우려했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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