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축구스타 로베르토 바조(37.브레시아)가 국가대표팀 은퇴 경기를 치를 전망이다.
조반니 트라파토니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감독은 "바조가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생활을 마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가 은퇴경기를 원한다면 향후 A매치 때 소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스포츠지 '라 가제타 델로'가 1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말총머리'로 유명한 바조는 이에 따라 다음달 28일 벌어지는 스페인과의 친선경기 때 마지막으로 '아주리 군단'의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탈리아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개인 통산 200호골을 기록했던 바조는 A매치에 55회 출장, 27골을 넣었다.(밀라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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