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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 승용차 화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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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3시40분쯤 군위군 군위읍 정리 중앙고속도로 부산기점 151km 위천교 위에서 대구에서 안동쪽으로 가던 산타페 승용차에 화재가 발생, 신원을 알 수 없는 운전자가 불에 타 숨졌다.

이날 사고를 목격한 송모(26)씨는 "사고 차량이 교량난간 200여m를 스쳐지나간 뒤 순식간에 차량이 화염에 휩싸였다"며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들이 사고차 운전자를 구하기 위해 차내 소화기로 진화하려 했지만 타이어 등이 타면서 내뿜는 유독가스와 연기가 심해 접근조차 할 수 없었다"고 했다.

경찰은 "이날 사고로 숨진 사람의 형체가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심하게 훼손돼 정확한 신원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일단 차량 소유주 심모(41.대구시 서구 평리동)씨로 추정하고 있다"며 "정확한 신원파악을 위해 국과수에 DNA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위.정창구기자 jungc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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