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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마지막 시범경기서 3호 홈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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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홈런킹' 이승엽(롯데 마린스)이 일본 프로야구 시범경기 마지막날 3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승엽은 23일 일본 지바 롯데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경기에서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선발투수 이시도우 가쓰도시를 공략해 비거리 125m짜리 중월 솔로홈런을 쳐냈다.

이날 3타수 1안타를 친 이승엽의 시범경기 최종 성적은 타율 0.222, 3홈런, 7타점.

이승엽은 최근 5경기 동안 단타 2개를 치는 데 그쳤지만 시원한 대포로 시범경기를 마감해 오는 27일 시작되는 정규시즌 전망을 밝혔다.

선발 1루수겸 5번타자로 나온 이승엽은 3회말 볼넷을 고른 뒤 6번타자 다치가와 다카시의 투런 홈런 때 홈을 밟아 이날 2번째 득점을 올렸다.

이승엽은 그러나 5회말 세번째 타석에서는 2사 2,3루의 타점찬스를 중견수 플라이로 무산시켰다.

이승엽은 7회말 구원투수 가와바타 류에게 삼진을 당한 뒤 8회초 수비에서 유고 아마노와 교체됐다.

주전 1루수 경쟁을 벌이는 후쿠우라 가쓰야는 이승엽이 2회 선제홈런을 날리자 이에 질세라 3회말 선두타자 홈런을 때려냈고 타율 0.255, 3홈런, 8타점으로 시범경기를 마쳤다.

롯데는 이날 이승엽과 후쿠우라 등이 홈런 4방을 몰아친 데 힘입어 6-3으로 승리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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