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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면평가 군공무원에 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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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승진인사 때 다면평가를 의무적으로 반영토록 한뒤 첫 실시한 기술직군에 대한 다면평가에 대해 달성군 공무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승진후보자 명부 점수 70%에다 다면평가 점수 30%를 반영한 승진 심사규정은 다면평가 점수가 승진에 절대적이지만 달성군 경우 시편입 10년째를 맞아도 본청이나 타 구청과 인사교류가 잘 안돼 안면없는 군 직원이 다면평가에서 불이익이 우려된다는 것. 또 평가위원들에게 제공되는 자료도 너무 간단해 인지도 낮은 군 공무원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토목직6급 승진 경우 달성군 공무원이 승진후보자 명부 점수에서는 승진 순위내에 들었으나 다면평가에서는 2배수에도 들지 못해 탈락하는 등 일부 직렬은 이번 인사에서 불이익을 받았다는 주장이다.

또 시 본청과 구.군청간 1대1 인사교류 원칙도 근무여건이 열악한 달성군과 타 구청과의 인사교류는 사실상 불가능해 불리한 여건에서 계속 통합 다면평가를 실시할 경우 문제가 많다는 것.

군관계자는 "기술직은 타 구청에서 전입오면 읍.면사무소 근무가 불가피한데 누가 자원하겠느냐"며 "현행 규정상 특수지 근무에 대해 가점이나 수당 등 인센티브제를 군 공무원에게 적용, 인사교류 기회를 넓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시관계자는 "다면평가는 의무사항으로 이번 인사에서 일부 직렬은 평가결과에 대해서 불만이 있으나 전체적으로 큰 문제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며 "군과 타 구청과의 인사교류 확대는 당장 시행키 어렵지만 해결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공무원 노동조합 달성군지부는 25일 대구시 기술직 승진인사와 관련, 인지도 낮은 군공무원들에 불리한 문제점의 개선을 촉구했다.

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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