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LCD TV를 생산하는 구미의 '세비텍(대표 심봉천)'은 다음달 1일을 기해 회사명을 '디보스(D.BOSS)'로 바꾼다.
디보스(D.BOSS)는 디지털TV 업계의 선두가 되겠다는 의지와 각오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그동안 일본 카시오 및 NEC, 마란츠, 유럽의 패커드벨 등에 ODM(주문자설계생산) 방식으로 LCD TV를 수출하는 한편 디보스(D.BOSS)라는 자체 브랜드로 국내외에 TV를 판매해 왔다.
심봉천 사장은 "'디보스'에 대한 제품 인지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다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할 필요성도 있어 회사 상호와 제품 브랜드를 통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홈페이지도 www.diboss.co.kr로 새롭게 변경한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해 454억여원의 매출액을 기록, 전년도(93억6200만원)에 비해 385.98% 매출 증가를 기록했으며 올 해 매출액은 2천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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