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문화상품권 용도 제한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문화상품권이 예전의 도서교환권이란 단일 기능에서 탈피해 다양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됐으며 친구간 인터넷 선물용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다양한 사용처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사용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쉽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최근 문화상품권 사용처가 복권 구매나 성인 사이트의 결제 수단으로 이용되는 등 무분별하게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 조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특히 사용자 대부분이 청소년이란 점을 감안한다면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청소년들이 잘못된 문화를 접하는 수단으로 문화상품권이 사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문화상품권은 그 이미지에 맞게 사용처도 제한적으로 정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문화상품권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순수하게 책을 주고 받는 정다운 이미지다.

그만큼 사회적으로 건전한 풍토를 확산시키고 전파하는 역할로 사용되어 온 문화상품권이 복권이나 성인 사이트 등의 결제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은 왠지 어색하다.

강호진(영천시 교촌동)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