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me to Say Good-Bye'로 유명한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사라 브라이트만이 오는 6월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발표한 음반「하렘」(EMI)을 주제로 한 세계 순회공연의 일
환으로, 브라이트만은 홍콩을 시작으로 베이징, 상하이, 서울, 도쿄, 나고야, 싱가
포르 등으로 이어지는 아시아 지역 투어를 5-7월 중 펼칠 예정이다.
서울 공연은 6월 8-9일 이틀간 오후 8시 잠실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
리게 된다.
국내에서는 최근들어 체육관 또는 운동장 공연에 대한 거부감이 높아진 것도 사
실이지만, 이번 순회공연은 애초부터 체육관 무대를 염두에 두고 기획됐다.
환상적인 조명, 의상, 9명의 밴드, 8명의 무용수 등을 포함해 브라이트만은 공
연 중 그네를 타고 날아 다니거나 5m 높이의 수직 리프트를 타고 오르내리는 등의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위해 지난 96년 마이클 잭슨 공연 때처럼 무대를 비롯한 음향, 조명, 배경
세트 등 100톤 분량의 장비 일체가 전세 화물기를 통해 공수되며, 브라이트만과 함
께 70여명에 달하는 공연 스태프들도 대거 내한한다.
공연을 주관하는 엑세스 엔터테인먼트측은 "음반「하렘」의 컨셉에 맞춰 아라비
안 나이트풍의 신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선보일 것"이라며 "프로그램도 음반에
수록된 곡들 위주로 짜여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계적으로 팝페라 붐을 몰고 온 브라이트만은 1980년대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캐츠」「오페라의 유령」의 오리지널 캐스팅 멤버로 참여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특히 자신을 스타로 만들어 준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는 1984년 결혼까지 해, 많
은 화제를 뿌렸다.
1990년대 들어서는 테너 호세 카레라스, 호세 쿠라 등과 함께 연주하며 클래식
분야로까지 활동을 넓혔고, 1997년에는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와 부른 듀엣곡 'Time
to Say Good-Bye'가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하면서 팝페라계 '디바'로 떠올랐다.
이번 서울 공연의 입장권은 19일부터 예매에 들어간다. 정확한 입장권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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