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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긴급구호회담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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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천역 폭발사고를 지원하기 위한 남북 당국간 '

긴급구호회담'이 27일 오후 2시30분부터 4시께까지 열렸다.

정부 당국자는 "북측은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개성에서 열린 긴급구호회담

이 종료됐다고 전해왔다"며 "남측 대표단이 통신 등을 갖추지 않고 방북해 구체적인

회담 내용은 대표단이 귀환해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시간 30여분 동안 진행된 이번 회담에는 남측에서 홍재형(洪在亨) 통일부 사화

문화교류국장을 대표로 보건복지부, 건설교통부, 대한적십자사 등 관계기관 9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북측에서는 최성익 내각참사를 단장으로 대표 2명, 수행원 2명,

지원인원 등으로 이뤄진 대표단이 각각 참가했다.

회담에서 남북 양측은 룡천 피해지역의 시설복구와 현지 이재민 지원문제를 집

중 논의, 피해복구를 위해 북측이 필요로 하는 자재 장비 및 기타 구호물품 목록 확

정 방안 등을 집중 모색했다.

특히 남측은 자재장비 지원과 함께 기술인원의 파견문제도 집중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북측은 남측 인력의 파견에 대해서는 난색을 표시하고 자재장비의 지

원에 관심을 보였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남측은 회담에서 북측이 난색을 표시한 의료진 및 병원선 파견, 구호물품의

육로 전달 등에 대해서도 북측의 수용을 재차 촉구했을 것으로 보인다.

남측 대표단은 오후 5시30분께 개성 자남산 여관을 출발, 6시30분께 군사분계선

을 넘어 서울로 귀환한 뒤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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