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구상화가 박종경의 개인전이 8일까지 동원화랑(053-423-1300)에서 열린다.
한지를 멍석처럼 깔아놓고 그 위에 참새, 소, 감, 맷돌, 소쿠리, 시골길과 주변풍경 등을 불러놓았다.
고향에 대한 꿈과 토속적 정서가 물씬 풍긴다.
그는 지난 94년 첫 개인전을 가지면서 종이 찰흙을 이용해 고단한 현대인의 삶을 회색 톤으로 표현했고, 이후 서정미로 투영한 갯벌, 따뜻한 한지에 비친 고향의 향수 등을 그려냈다.
이번에 일곱 번째 개인전을 갖는 작가는 지난 95년 대구미술대전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현재 대구구상작가회, 신작전 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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