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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어린이집 불...초등생 3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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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인 5월 첫 연휴에 가정집과 어린이집 놀이터에서 불이 나 초등학생 3명이 숨졌다.

1일 오후 7시50분쯤 성주군 대가면 옥성리 이모(40.농업)씨 집에서 불이 나 이씨 부인(39)과 초교생 아들 2명 등 3명이 숨졌으며, 온 몸에 중화상을 입은 이씨는 병원으로 옮겼으나 중태다.

경찰은 시너를 담은 것 추정되는 18ℓ깡통이 방에서 발견됐고, 방 창문틀이 튕겨져 나간 점으로 미뤄 시너 폭발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수사 중이다. 경찰은 이씨 이웃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가정문제로 인한 갈등으로 부부 싸움 끝에 불을 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2일 낮 12시쯤 울산시 중구 유곡동 ㅇ어린이집 비상탈출구에서 불이 나 울산 ㅌ초교 3년 조모(10.울산시 중구 유곡동)군이 불에 타 숨졌다. 조군은 건물 외부에서 1, 2층을 연결하는 미끄럼틀 모양의 비상탈출구에서 놀던 중 갑자기 불이 나면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숨졌다는 것.

경찰은 함께 놀던 박모(11.울산시 중구 우정동)군이 종이 상자에 불을 붙여 비상탈출구에 놓아두는 바람에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박군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화재시 탈출용으로 쓰이는 비상구가 삽시간에 화염에 휩싸인 점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성주.강병서기자 kbs@imaeil.com, 울산.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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