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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를 창조한다-(5)스웨이드 스판덱스化 첫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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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새한 경산공장 고신축성 직물 개발

(주)새한 경산 공장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인조직물 '아수아'(브랜드명)는 0.05데니어(1데니어=1g으로 9천m까지 늘일 수 있는 실의 굵기)의 양면 스웨이드(인조가죽)로 위사(가로실) 일부에 스판덱스를 사용해 신축성을 높인 제품이다.

합성섬유의 원단 표면을 긁거나 깎아내 천연가죽 느낌을 내는 '스웨이드'는 1990년대 초.중반까지만 해도 아무나 만들지 못하는 고부가 직물에 해당됐지만 2000년대를 맞아 야드당 1달러20센트 정도의 범용성 직물로 추락했다.

이에 따라 양면 스웨이드에 스판덱스를 써 직물 부가가치를 높이려는 시도가 몇몇 선두업체들에게서 제기됐지만 새한만이 실제 상용화에 성공했을뿐 대부분의 업체들이 제품 개발을 중단했다.

가로실과 세로실(경사)의 비율이 조금만 달라도 스판덱스의 생명인 고신축 기능이 발현되지 않아 수천, 수만번의 시행착오를 거쳐야만 했기 때문이다.

여상명 담당 과장은 "스판덱스 제직, 염색기술 개발에는 뼈를 깎는 고통이 뒤따르지만 일단 성공하면 단번에 제품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상준기자☞ '신화를 창조한다' [의견게시판]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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