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쌀연구회장 최인술(崔仁述.54.상주시 가장동 )씨가 27일 서울 농협무역회관에서 농림부 주관으로 개최된 '2004 세계쌀의해 기념식'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최씨의 이번 수상은 지난 1970년대부터 모든 희망을 녹색혁명에 걸고 식량의 자급자족을 위해 기울인 노력과 쌀산업의 발전에 주역 역할을 해 온 업적이 높게 평가 받았기 때문이다.
영남농업시험장 명예연구관으로 임명돼 폭넓은 활동을 펴고 있는 최 회장은 오로지 쌀산업의 발전이 농촌의 살길이라는 생각에 30여년 동안 녹색혁명의 기수로 고품질의 내병성 신품종의 보급(18종)에 주력하며 상주 지역의 수도작 대변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최 회장은 일품벼 재배단지의 운영을 통한 상주일품쌀 브랜드를 개발.정착시킨 큰 일을 한 주인공이기도하며, 상주농협 감사를 맡아 RPC 경영개선과 일품쌀 재배농가와 계약체결을 통해 안정적인 쌀생산으로 농가소득을 크게 증대시켰다는 찬사도 받고 있다.
이밖에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한 게르마늄.우렁이.오리농법 등 6가지의 친환경 농법 확대보급과 소비촉진 등 기능성 쌀 개발과 보급에도 앞장서 왔다.
또한 지난 2002년에는 대구.경북쌀연구회 학술회의를, 지난해 10월에는 전국단위의 친환경쌀생산 심포지엄인 한국쌀연구회 학술회의를 유치하는 등 쌀산업의 발전을 위해 오직 한몸을 바쳐온 인물이다.
최 회장은 "농업인들의 농업기피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정부차원에서의 배려와 지원책 강구가 절실하다"며 농촌현실을 대변했다.
상주.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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