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입암면 선바위관광지 내에 야생화생태공원이 새롭게 들어선다.
영양군은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바위관광지를 사계절 종합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한 '야생화생태공원 조성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에 조성되는 총 3천500여평 규모의 야생화생태공원에는 총 사업비 10억여원을 들여 일월산에서 자생하는 야생화는 물론 멸종위기 야생화, 보호식물 등 200여종을 심고, 자연생태계류설치, 수생식물관찰지 등이 들어선다.
야생화생태공원이 완공되면 총 면적 2만9천평 규모의 선바위관광지도 관광 명소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김용암 영양군수는 "지금까지 65억원을 들여 분재.수석.야생화 생태공원 및 영양고추홍보관, 기반시설, 체육시설 등을 조성했다"며 "이밖에 선바위관광지에도 총사업비 40억7천900만원을 들여 오는 2005년 12월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양.김경돈기자 kd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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