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부항면 주민 150여명은 부항면 일대에 들어설 감천 다목적댐 건설과 관련, 1일 김천시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댐 건설계획 전면백지화를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서 주민 3명은 '감천댐 건설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는 삭발식을 가졌으며 오연택(41.김천시의원) 주민대책위원장 등 주민들은 "건설교통부와 수자원공사가 댐 건설을 강행할 경우 반대 집회를 통해 계속 맞서겠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지난달 15일 댐 건설 전면 백지화를 주장하는 요구서를 대통령, 국무총리, 국회의장, 건설교통부 장관 등에게 전달했다.
김천시 부항면 신옥리 일대에 들어설 감천댐은 낙동강 지류인 감천유역의 홍수예방과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한 다목적댐이며 높이 58m, 길이 440m, 수몰면적 2.64㎢로 280여 가구가 수몰될 예정이나 주민반대로 댐건설이 7년째 표류하고 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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