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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9시20분쯤 경주시 천북면 갈곡리 구판장옆 웅덩이에 생후 14개월된 여자 아기가 빠져 숨져있는 것을 어머니 양모씨가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숨진 여아가 이날 오빠(3)와 함께 집 앞에서 놀던 중 구판장 옆 깊이 1m의 도랑으로 미끌어져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주.이채수기자c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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