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토요일

옥순에게 초콜릿 전해

○...사랑을 할 거야(MBC 오후 7시55분)=성훈은 먼 발치에서 옥순이 전남편 영환과 싸우고 의기소침해 있는 모습을 본 뒤 다가가지 못하고 사람을 시켜 초콜릿을 전한다.

옥순은 그 초콜릿이 영환이 보낸 줄만 알고 발로 밟아 버린다.

어서 재혼하라는 보라와 옥신각신하던 옥순은 대학도 안가고 연애결혼하겠다고 악을 쓰는 보라의 뺨을 때린다.

속이 상한 옥순은 여행가방을 챙겨 훌쩍 집을 나선다.

1000회 특집 우승컵 대결

○...가족 오락관(KBS1 오후 5시30분)='1천회 특집'으로 가수팀, 개그맨팀, 탤런트팀 세 팀으로 나누어 1천회 우승컵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20년 간 진행한 MC 허참의 변천사와 가족 오락관을 거쳐간 16명의 여성MC들의 활약상과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본다.

조용필, 최민수, 김혜수, 고현정 등 유명 연예인의 예전 모습들을 만나볼 수 있다.

수빈 없이 생일 파티

○...애정의 조건(KBS2 오후 7시50분)=금파는 가족과 함께 주인공 없는 수빈의 생일파티를 하며 울음을 참느라 애쓴다.

진주는 정한이가 굳이 수빈이를 맡으려고 했던 이유를 알게 된다.

윤택의 석연치 않은 행동을 의심한 애리는 광택에게 윤택의 첫사랑에 대해 묻는다.

장수는 은파가 똘이 일이 아니면 찾아오지 말라고 하자 이벤트를 준비해 은파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털어놓으려 한다.

양말 뺏으려 경찰서로

○...작은 아씨들(TBC 오후 8시45분)=미득은 첫날부터 건태가 무례한 요구를 하지만 끝까지 참아낸다.

일도는 현득이 직접 꿰매준 양말을 순남이 신고 간 사실을 알고는 경찰서까지 쫓아가서 양말을 빼앗는다.

현득은 일도가 물통 배달을 오자 반가워하며 일도와 통성명을 한다.

땡이는 인득에게 계약을 하자며 조르지만 자존심이 상한 인득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

평양 학생에 교과서 용지

○...코리아 코리아(EBS 오후 8시)='6.15 남북 공동선언 4주년특집 코리아 코리아 평양에 가다' 편. 교과서 용지가 전주 제지 공장을 떠나 인천항을 거쳐 평양 남포항에 도착한다.

평양의 '김성주 소학교'에서 있었던 교과서 용지의 전달식과 북한 학생들의 축하공연을 감상한다.

평양의 영재 교육 시설인 '만경대 학생 소년 궁전'의 모습도 살펴본다.

학교 인권침해 실태

○...청소년 원탁토론(EBS 오후 6시50분)='청소년 인권을 말한다-3부 학교' 편. 학교는 청소년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다.

학교에서 벌어지는 언어폭력과 체벌, 속칭 '왕따', 두발 검사, 소지품 검사 등 모두 청소년 인권침해 현실이다.

학교에서 청소년은 결정권도 없고 인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기본제도도 갖춰져 있지 않다.

학교에서의 청소년 인권 실태는 어떤지 알아보고, 해결책을 모색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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