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병원과 한방병원의 통합 방침에 반발한 동국대의료원 전공의 80여명이 24일 진료 중단에 들어가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또 이에 동조한 동국대 경주캠퍼스 의대생 300여명도 수업거부에 돌입했으며 일부 의대생들은 의료원장실을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다.
전공의와 의대생들은 의료원측에 다음달 초로 예정된 경주시 용강동 한방병원과 경주병원의 통합과 수련병원인 포항병원의 매각논의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동국대 경주병원은 전공의들의 진료 중단으로 인해 응급실 운영에 차질을 빚는 등 정상 진료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동국대의료원 관계자는 "의대생과 전공의들을 상대로 설득하고 있다"면서 "만성 적자에 시달리는 한방병원 통합은 경영합리화를 위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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