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를 가진 사람들은 하루에도 몇번씩 이벤트 업체로부터 전화를 받는다.
수만원에서 수십만원 나가는 경품에 당첨돼 물품을 집으로 우송하겠다는 내용의 전화다.
최근 쇼핑몰 개업기념으로 택배비 5천원과 제세공과금 3만원을 보내주면 푸짐한 선물을 주겠다는 전화를 받기도 했다.
가까운 친구는 이런 전화를 받고 마침 필요한 물품이어서 돈을 보냈더니 상품이 오지 않았다.
쇼핑몰 회원으로 가입한 적도 없는데 어떻게 전화번호는 물론 이름과 주소까지 알고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벤트 경품 당첨 전화가 스펨메일에 이어 또 하나의 공해가 되고 있다.
이벤트 경품을 미끼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상술은 사라져야 한다.
은두성(대구시 검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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