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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총리 인준안 오늘 국회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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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달 의원 체포동의안도

국회는 29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 후보 임명동의안과 한나라당 박창달(朴昌達.대구 동을) 의원 체포동의안을 잇따라 처리한다.

동의안은 재적의원 수 과반 이상의 찬성으로 통과될 예정이나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뚜렷한 반대 의견을 제기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무난한 통과가 예상된다. 이에 앞서 이 후보는 지난주 실시된 국회 공직후보 인사청문회에서 국정운영 능력과 도덕성면에서 별다른 하자를 보이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열린우리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어 찬성당론으로 표결에 임하기로 했으며, 한나라당은 의원 개개인의 판단에 맡기는 자유투표를 실시키로 방침을 정했다.

이 후보는 국회에서 인준안이 가결되면 곧바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참여정부 2기 첫 개각과 관련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이 후보의 통일, 보건복지, 문화관광 등 3개부처 장관의 실질적 임명제청권 행사 여부가 주목된다.

국회는 이어 17대 국회 임기 개시후 첫 케이스로 박 의원 체포동의안을 처리한다. 여야 각당은 체포동의안 처리와 관련해 당론을 정하지 않은 채 의원들 개개인의 판단에 맡기기로 방침을 정해 놓았다. 동료 의원 감싸기에 대한 비판여론이 강해 찬성 쪽으로 표결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높아 보이지만 반면 무리한 선거법 적용이라는 비판론도 만만찮아 결과를 속단하기 이르다.

한편 여야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 '이라크내 테러 집단에 의한 한국인 피살사건 관련 진상조사특위' 구성 등 국정조사 요구안을 보고한 뒤 곧바로 특위를 구성해 국정조사계획서를 작성해 30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김태완.박상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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