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US 여자오픈 1R 10대 무명 미 린시컴 선두

세계여자골프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US여자오픈(총상금 310만달러) 첫날 무명의 아마추어 선수가 단독선두에 나서는 파란을 일으켰다.

18세의 브리타니 린시컴(미국)은 2일 언더파 스코어를 좀체 허용하지 않는 난코스 오처드골프장(파71.6천43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6타의 맹타를 뿜어내 내로라하는 강호들을 따돌리고 순위표 맨 윗줄에 이름을 올렸다.

파트리샤 므니에-르부(프랑스)가 4언더파 67타로 2위를 달렸다.

'여제' 아니타 소렌스탐(스웨덴)은 15번홀까지 2언더파로 공동4위, 박세리(25)는 13번홀까지 버디 3개, 보기 2개 1언더파로 공동 8위를 기록중이다.

박지은(25)은 이글 1개와 버디 1, 보기 3개를 기록, 71타 이븐파로 라운드를 마감, 공동17위에 올랐다.

미셸 위(15.위성미)도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 등 71타 이븐파로 한희원, 김영과 나란히 공동17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의 신인상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안시현과 송아리는 첫날 경기에서 부진했다.

안시현은 2오버파 73타 공동53위, 송아리는 6오버파 77타 공동132위로 중하위권으로 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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