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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끝'..강원영동 최고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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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호 태풍 '민들레'가 4일 오전 남부 해상에서소멸됐지만 태풍에서 변질된 온대저기압의 영향으로 4∼5일 비가 오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5일 낮까지 전국에 걸쳐 80∼150㎜의 비가내리겠으며 강원 영동지방은 지형적 영향으로 100∼2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전망된다.

이번 비는 5일 낮까지 내리다 남서쪽 지방부터 점차 갤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 경기지방을 비롯해 인천, 대구, 부산, 울산, 경남북, 강원 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지만 태풍이 소멸됨에 따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됐던 태풍경보와 태풍주의보는 해제됐다.

그러나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는 해일도 예상되기 때문에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이번 태풍으로 3일 오후부터 이틀동안 전국적으로 5∼150㎜의 비가 내렸다.

남부와 제주지방에는 1시간 강우량이 30∼60㎜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내렸으며특히 목포지방의 1시간 최다 강우량이 64.5㎜로 기록되는 등 기상관측 이래 극값을경신했다.

또 산청 148.5㎜, 광주 130.5㎜, 강화 111.0㎜, 속초 104.0㎜, 동해 102.5㎜ 등의 강우량이 기록됐다.

제주 남쪽해상 이어도에서 최대풍속이 초속 21.9m, 순간최대풍속은 25.1m를 기록했으며 흑산도에서 최대순간풍속은 27m를 기록했다.(서울=연합뉴스)(사진설명)태풍 민들레가 온대성 저기압으로 변한 4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거센파도가 몰아치고 있다.(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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