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런시각-연간 1천400만대 폐기 독성물질 그대로 버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휴대폰이 여기저기에 버려지고 있다.

특히 서비스 다양화와 이동전화 번호이동성제도 시행에 따른 단말기 교체로 폐휴대폰 발생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한해에 줄잡아 1천400만대나 폐기된다는 것이니, 경제적 손실은 말할 것도 없고 환경오염의 위험도 심각하다.

환경부가 폐휴대폰 회수사업에 나선 것도 뒤늦게나마 그런 심각성을 깨달은 때문일 것이다.

그동안 정부와 업계는 폐휴대폰 문제에 대해 거의 속수무책으로 일관해 왔다.

단말기의 제조와 판매유통 구조가 나뉘어져 있어 이해당사자 사이의 입장이 좁혀지지 않았던 탓이다.

휴대폰 속에 들어 있는 유해물질과 그것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자료도 최근에야 마련됐을 정도다.

전체 가입자가 3천500만명에 육박함으로써 '휴대폰 천국'이라 불리면서도 마구 버려지는 폐휴대폰의 폐해에 대해서는 눈감고 있었다는 얘기다.

가장 큰 문제는 휴대폰에 들어 있는 납, 카드뮴, 베릴륨 같은 치명적인 독성물질이 그냥 아무렇게나 버려진다는 데 있다.

이렇게 버려지는 납만 해도 매년 3t 안팎에 이른다니 예사로 넘길 일이 아님은 분명하다.

불에 태우거나 땅에 묻을 경우 그대로 환경을 오염시킬 것은 뻔하다.

재활용을 통해 금, 은, 코발트 등의 값비싼 금속을 회수한다면 경제성도 얻을 수 있음은 물론이다.

ㄱ신문 사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의 대구시장 공천 과정에서 현역 중진 의원 컷오프와 공천 잡음이 이어지며 당내 반발이 커지고 있다. 리얼미터...
정부가 석유제품 가격 안정을 위해 최고가격제를 시행했음에도 일부 주유소에서 가격 인상이 발생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유소 가격 변동을 ...
한 네티즌이 현관문 앞에 택배 상자가 20개 쌓여 문을 열기 어려운 상황을 공유하며 택배 기사와 소비자 간 배려 문제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안전 확보를 위해 중국의 협조를 압박하며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의 연기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