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의 한우 브랜드 '황토한우'가 농협중앙회와 농림부로부터 '선도 브랜드'로 선정돼 집중 육성된다.
농협중앙회는 전국의 각 회원조합에서 유통하고 있는 축산 브랜드 중 성장성과 사업성이 뛰어난 한우를 선택, 고급육질 생산으로 국내산 축산물의 대표 브랜드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합천 황토한우가 선도 브랜드로 지정되면서 농림부는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쇠고기 이력 추적시스템'을 구축해 시범사업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황토한우의 브랜드 파워를 위한 각종 사업추진 자금 우선지원'컨설팅'판매'계통 및 일반매장 우선입점'판촉 이벤트 등에 집중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합천축협(조합장 박중무)은 농림부로부터 2004년 산지축산물생산 유통지원사업 지원대상에 선정돼 39억4천만원의 저리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한편 농림부는 국산 쇠고기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소의 사육단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하고 쇠고기 이력 추적시스템을 도입, 황토한우 등 전국 8개 브랜드를 선정해 집중 관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황토한우는 지난 1995년 율곡면 문림리 해돋이농장(대표 주재섭)을 대상으로 서울 대산문화재단에서 3년여간 시험사육 끝에 전국 최고의 고급육질로 인정받으면서 브랜드로 등록했다.
합천'정광효기자 khje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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