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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2천만원 '마이바흐' 대구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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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급 명차로 알려진 메르세데스-벤츠의 '마이바흐'가 다음달 대구에서 전시회를 갖고 대구.경북지역 공략에 나선다.

마이바흐는 7억2천만원에 이르는 고가 차량인데다 옵션이 200만 가지에 이르러 실제 구매자가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달 서울, 이 달 부산 전시행사에 이어 다음달 중 1주일간 대구 대명동 메르세데스-벤츠 매장에서 고객 초청, 마이바흐 전시 행사를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대구에서 소개되는 차종은 '마이바흐 62'로 차체 길이가 6.17m에 이르며 실내 길이도 2천682mm에 달해 승용차로서는 '운동장 넓이'.

'달리는 사무실'이라는 이름이 붙을만큼 뒷좌석에 스크린과 냉장 컴파트먼트, 칵테일바 등 호화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18개의 스피커, 2개의 DVD 플레이어로 영화감상도 할 수 있다.

10개의 에어백이 장착돼 차량 내 탑승 위치와 상관없이 충돌시 탁월한 안전성을 제공한다.

마이바흐에 장착된 12기통 바이터보 엔진은 1천500rpm대에서 53.3kg.m의 토크를 뿜어내고 1천800rpm에서는 81.6kg.m, 2천300rpm에서는 최대 토크인 91.8kg.m을 발휘하면서 3천rpm에 이르기까지 최대 토크를 계속 유지한다고 판매회사측은 설명했다.

홍기옥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홍보담당은 "차량 구매자가 원할 경우, 전담 매니저 및 엔지니어들과의 개별 상담을 통해 200만가지까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고 상담이 끝나면 전용 스튜디오인 마이바흐 센터(Center of Excellence)에서 특별 숙련된 엔지니어들에 의해 차량이 완성된다"며 " 때문에 차량 인도까지 5개월 내지 7개월을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마이바흐 62의 국내 판매가격은 7억2천만원(부가세 포함)이며 지난달 출시 이후 모두 6대의 계약이 이뤄졌다고 판매회사측은 전했다.

국내에서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마이바흐를 타고 있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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