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가 살인청부업자로 변신한 액션 스릴러물 '콜래터럴(Collateral)'이 8월 첫 주말 미국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 한 카페에서 일부 장면을 촬영한 '콜래터럴'은 8일 캘리포니아주 엔시노의 흥행집계 전문업체 이그지비터 릴레이션스의 잠정집계 결과 지난 6일 이후 주말 사흘간 2천440만달러의 입장수입을 거둬 지난 주 1위 '빌리지(The Village)를 제치고 1위가 됐다.
'식스센스; 언브레이커블' 등으로 유명한 극작가 겸 감독인 인도계 M.나이트 샤말란의 공포영화 '빌리지'는 1천660만달러였다.
지난 주 2위로 밀렸던 '본 슈프리머시(The Bourne Supremacy)'는 1천410만달러로 3위였으며 '맨추리언 캔디데이트(The Manchurian Candidate)'는 1천80만달러로 4위가 돼 한 계단을 내려섰다.
한국계 존 조가 출연해 주목을 끌었던 코미디 '해럴드와 쿠마 화이트 캐슬에 가다(Harold & Kumar Go to White Castle)'는 320만달러로 역시 한 계단 떨어져 8위가 됐으나 흥행랭킹 10위이내를 뉴라인 시네마사(社)에 큰 힘이 됐다.
공상과학 공포영화 '아이, 로봇'과 '스파이더 맨 2'는 '해럴드...'를 앞서 각각 6-7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신데렐라 이야기'는 305만달러로 9위였으며 '캣우먼'은 290만달러로 10위에 턱걸이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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